최고의 빵 스프레드 오넛티 (oh nu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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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전에서 생활할 때의 일이다. 

     

    따발총을 어깨에 메고 적진으로 돌진하기 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내가 선택했던 건 늘 땅콩버터. 

     

    비스킷이나 말라비틀어진 빵 쪼가리에 땅콩버터를 듬뿍 발라 먹으면 그날 쓸 에너지는 충분했다. 

     

    그때 이후부터일까, 세상에 나온 모든 땅콩버터를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드디어 궁극의 땅콩버터를 찾아내었다. 

     

     

    바로 국산 브랜드 오넛티. 

     

    브랜드 리뉴얼한 오넛티 모습. 디자인 너무 마음에 듬

     

     

    그동안 시중에 나온 땅콩버터는 거의 다 사먹어 본 것 같다. 

     

    고국에서 혼자 런치박스를 싸들고 다닐때부터 먹었던 스키피, 그리고 살인자의 생활을 청산하고 제대로 살기 위해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건강을 챙기고자 골랐던 100% 땅콩버터들(테디 등) 

     

     

    그중 이 오넛티를 사먹어보고 아주 마음에 들어 정착하게 되었다. 

     

     

    1. 질감

     

    오넛티의 가장 큰 장점은 기름층과 분리가 적다는 것. 

     

    일례로 테디 같은 경우, 그대로 두면 위에 땅콩기름층이 분리되서 그걸 섞어주는 작업이 필요한데, 오넛티는 그 현상이 적었다. 

     

    마치 반죽처럼 자연스럽게 떠지는 제형이 바쁘다 바빠 현대인의 삶에 아주 적합하다.

     

    이건 땅콩버터 뿐만 아니라 판매하고 있는 아몬드나 피스타치오, 캐슈넛에도 다 비슷하게 적용되었다. 

     

    굉장히 발림성에 신경을 쓰고 만드는듯? 

    사용성이 매우 좋다. 

     

     

    카카오 아몬드와 땅콩버터를 동시에 발라먹는 콜라보

     

     

    2. 다양한 종류

     

    오넛티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 

     

    땅콩버터의 국룰인 크리미, 크런치는 당연히 있고, 또다른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아몬드도 크리미한 것과 크런치가 있다. 

     

    왕년에 돌도 씹어먹었던 나로서는 당연히 크런치를 사먹게 되는데, 그 크런치 질감의 정도가 아주 적절하다.

     

    게다가 사이즈도 다양해서 신선하게 먹으려면 자기 소비수준에 적절하게 골라 먹으면 된다.  물론 나는 늘 가장 대용량을 삼. 

     

    3가지 종류가 있고, 비싼 피스타치오는 230g까지 나온다

     

     

    게다가 아몬드 중에는 더 맛있는 맛인 카카오나 메이플도 있다. 

     

    메이플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오늘 카카오 배송와서 먹어봤는데, 오 John Martin. 

     

    고급진 누텔라 맛이다. 

     

    평소 심혈관 질환을 고려하는 나로서는 무첨가를 고수해 왔으나, 가끔씩은 카카오도 발라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보다 당류가 많지 않았거든. 

     

    뻑뻑하고 담백한 걸 싫어한다면 카카오나 메이플을 꼭 추천한다. 

     

    오늘 배송 옴. 땅콩이랑 피스타치오는 정말 맨날 사는듯.

     

     

    3. 더더 다양한 종류

     

    또 피스타치오나 캐슈넛 크림도 있다. 

     

    다 먹어본 바, 피스타치오가 대박이다. 

     

    가장 비싸지만, 우리 안주인이 너무 좋아하기에 매번 구입한다. 비싸서 그런지 450g 짜리가 안나 오는게 너무 아쉬울 뿐이다. 

     

    이태리에 머물 때 먹었던 피스타치오 크루아상과 닮았다. 

     

    마카다미아와 블렌딩으로 조제되었는데, 진짜 꼭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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