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on 다이슨 V10 플러피 오리진 구입기 (V8, V11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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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슨 V10 플러피 오리진

     

    드디어 다이슨을 사다

    원래 쓰던 청소기가 두대가 있었다. 하나는 삼성 유선 청소기와 또 다른 하나는 차이슨... 차이슨은 필터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점점 공기도 안좋은 것 같고, 성능도 안좋아서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었다. 그러다가 삼성 유선 청소기도 거의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상황이었는데, 결정적으로 필터를 한번 청소를 하고 제대로 말리지 않고 사용했다가, 어후,,, 걸레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ㅠㅠ 

     

    필터를 구입해서 교체해도 같은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서 조급해지기 시작해서 아내에게 하소연을 했다. 

     

    "청소가 너무 힘들어....엉엉"

     

    청소는 내 몫이기에 청소기는 내 생명줄 같은 것이라 걸레로 바닥을 훔치며 티를 냈더니, 장모님이 다이슨을 사주셨다!!!! 아내가 이야기를 했던 모양이었다. 얼마나 행복하던지.. 나도 다이슨을 쓰다니. 다이슨은 찐부자들만 쓰던 청소기 아니었던가. 

     

    구입 모델은 V10 플러피 오리진. 가격대는 60만원대였다. 

    크 이렇게 비싼 청소기를 써본 적이 없어서 심장이 두근두근,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 

     

    개봉기

    도착해서 야무지개 박스를 뜯기 시작. 박스 무게는 4.97kg이다. 

     

    다이슨 V10이 드디어 도착했다.
    박스에서 꺼낸 고급진 자태

    하얀 박스 뚜껑을 열면 모터의 본체와 함께 설명서, 그리고 메인 소프트 롤러 헤드가 보인다. 

     

    모터의 본체와 함께 설명서, 그리고 메인 소프트 롤러 헤드가 보인다. 
    설명서. 매우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설명 끝. 하긴 뭐 별로 내용이 있을 필요도 없지. 

     

    소프트 헤드 클리너에 적혀 있는 로고! V10 플러피 오리진의 메인 컬러는 붉은색이다. 본체와 클리너를 장착해본다. 근데 생각보다 묵직하다. 약 2.5kg 정도인데 여성이 한손으로 사용하기에는 꽤나 무거울수도 있겠다는 생각.. 게다가 꽤나 긴데, 안타깝게도 길이 조절이 안된다 ㅠㅠ 그게 좀 아쉬운 부분인듯 하다. 

     

    소프트 클리너 봉에 적혀 있는 로고의 모습. 
    모터부분. 다이슨을 써보니 차이슨이 생각보다 잘 배껴서 깜짝 놀랐다. 

     

    놀랐던 것은 차이슨이 놀랍게도 다이슨의 부속들을 고스란히 배꼈다는 점이다. 익숙한 느낌 탓에 뭔가 새롭지 않을 정도.. 하지만 사용해보니 디테일은 완전히 다르다. 모터 위에 파워조절버튼이 달려 있으며, 내부 먼지실을 청소하기에 무척 용이하다. 앞으로 그냥 당기면 다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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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슨 V10은 이 플러피 오리진 모델과 함께 앱솔루트/카본 파이버가 있다. 가격차이는 거의 20~30만원 정도 나지만, 비교해 본 결과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었다. 가장 큰 차이는 청소 헤드의 종류. 오리진 모델은 소프트 헤드와 함께 카펫 청소가 가능한 모터 헤드, 연장 호스 등이 더 추가 되어 있을 뿐이다. 

     

    그래서 대략 30평 내외의 일반적인 면적을 청소하는 나같은 사람들이라면 플러피 오리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물론 구석구석 청소하기에는 더 좋겠지만, 어지간하면 크레비스 툴이나 콤비네이션 툴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느꼈다. 

     

    플러피 오리진의 구성

     

     

    카본 파이버의 구성. 헤드가 몇개 더 추가 되어 있다. 

     

    아래에서 보듯이 크레비스 툴과 콤비네이션 툴이 같이 포장되어 있다. 이거 정도면 어지간한 청소는 다 가능하다. 

     

    크레비스 툴과 콤비네이션 툴이 같이 포장되어 있다. 
    그리고 미니 모터 헤드. 차 청소할 때 좋을 것 같다. 

     

    차이슨은 그냥 방구석에 대강 세워뒀었는데, 다이슨은 괜히 넘어져서 기스라도 날까봐 바로 벽에 거치대를 설치해주었다. 충전기가 아래에 잘 고정될 수 있어서 충전이 무척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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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다가 구멍을 처음에 좀 잘 못 내서;;; 그 구멍에다가 말린 낙엽을 꽂아주었다. 낙엽 청소하듯이 청소하자는 다짐으로. 

     

    거치대를 설치해주었다! 위에 낙엽을 꽂아둠. 낙엽을 쓸듯이 청소를 해보자!
    거치대 아래에 헤드를 꽂아둘 수 있다. 무척 편함. 

     

    스펙

    스펙은 이렇다. 대략 3시간 정도 충전하면 1시간 내외로 사용 가능하다. 흡입력은 터보도 사용가능한데, 그러면 아마 더 줄어들겠지? 보통만 해도 평소에는 충분함을 느꼈다. 

     

     

    V8과 V11 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사실 사용시간 외에는 큰 차이는 없다. 특히 30평 형 대에서는 대략 10~15분이면 어지간하면 청소가 마무리되어서 (너무 대충하나?) 시간에 대한 압박은 없는 편. 그래도 자주, 많이 사용하는 분이라면 아무래도 신형이 더 좋을 듯 싶다. 

     

    그럼 우리 모두 즐거운 청소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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