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와 콘탁스 수리의 대명사인 가 얼마 전 이사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콘탁스 T의 수리 차 갔더니 원래 있던 건물이 폐쇄 된 것이 아닌가. 들어보니 철거를 위해 입주사들을 다 퇴거 조치를 한 모양이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2020년 10월 경 이사를 했다고 하니, 이사하신지 이제 대략 3~4개월 정도 된 셈이다. 그래서 아마 옛 주소를 알고 계신 분이 많을 것 같아 나처럼 헤매지 마시라고 포스팅을 해 둔다. 원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2길 22로 이름도 서울빌딩이었다. 대략 70년대 건물. 들어가면 경비아저씨와 인사하고 바로 엘리베이터를 탔었지. 꽤 큰 건물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이전한 곳은 지도에서 보듯이 원 위치에서 그리 멀지 않다. 100m도 채 안되는 골목에 있는 건물. 주소는 서울..
펜탁스 67에 매료된 지 2년이 지났고, 그동안 두 대의 후기형을 사용했었다. 결과물은 참 마음에 들고 잘 사용했지만 아래의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내 기준에서는 4가지 문제가 있었다. ⬇️ unimportantdetails.tistory.com/44 [Pentax] 펜탁스 67 후기형 late version 리뷰 현재는 펜탁스 67II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전에 총 2대의 펜탁스 67을 사용했다. 모두 미러업과 TTL이 내장된 파인더로(통상 후기형, late version으로 불리는) 2년 조금 넘게 사용했던 것 같다. 중고거 unimportantdetails.tistory.com 사실 지금에서야 고백하자면, 펜탁스 67을 구입할 때도 펜탁스 67II을 갖고 싶었지만!! 돈의 부족으로 번번히 포기할 수 ..
현재는 펜탁스 67II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전에 총 2대의 펜탁스 67을 사용했다. 모두 미러업과 TTL이 내장된 파인더로(통상 후기형, late version으로 불리는) 2년 조금 넘게 사용했던 것 같다. 중고거래로 펜탁스 67 본체에 105mm, 55mm, 200mm로 구성된 세트를 110만원에 구입했었다. 처음 카메라를 받아보고 그 크기에 깜놀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덧 사이즈가 아무렇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면 세월이 흘렀구나 느낌... 첫번째 세트는 아쉽게도 캐논 오막포 구입 자금을 대기 위해 처분했었다. 원래 필카 국룰이 한번 구입하면 절대 처분하면 안 되는 것인데... 역시 그때 판 것을 후회하며 결국 콘탁스 G2를 팔고 다시 구입했다. 이유는 결국 중판이 필요해서... 건축 사진을 찍는데 ..
펜탁스에서 발매된 필름 p&s 카메라는 타 브랜드에 비하면 인지도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알게 모르게 다양하게 발매되었고, 몇 가지 명기로 꼽는 것들이 있다. 언뜻 떠올려보면 1982년에 처음 공개된 PC35AF라던지, 방수에 줌이 가능한 1991년에 공개된 Zoom 90WR, 에스피오 시리즈들 정도로 생각난다. 그 중, 에스피오 시리즈에서 단렌즈로 발매된 모델이 바로 에스피오 미니(espio mini)이다. 무려 펜탁스 설립 70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기종. 펜탁스 유저로서 펜탁스 p&s가 궁금하기도 했고, 워낙 좋은 평가를 받는 카메라라 이베이에서 구입했다. 캐내디언에게 낙찰받아서 미국 거쳐서 한국으로 도착. 꽤 가격대가 있는 카메라인데, 올림푸스 뮤2와 스펙에서도, 크기에서도 유사해서인지 20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