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듀레이션 duration에서 시간 단위를 곱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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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운사를 통해 이제 막 경제를 공부하고 있고, 아직 생소하거나 쉽게 이해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ㅠㅠ 

     

    오늘은 채권의 듀레이션에 대해서 공부하였는데, 가장 기초적인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안되었다가, 샤워 도중 (역시 아르키메데스가 괜히 목욕탕에서 유레카를 외친 것이 아님) 깨달아서 적어둔다. 

     

     

    맥컬레이 듀레이션 공식

     

     

    맥컬레이 듀레이션은 교재에서 '각 시점의 현금흐름 현가가 총현금흐름의 현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가중치로 사용하여, 이를 각 현금흐름의 시간 단위에 곱하여 산출한 '현가로 산출된 가중평균 만기'' 라고 기술하고 있다.  

     

    일단 문장도 쉽게 이해가 안가지만;; 

    여기서 왜 시간단위의 가중치가 1, 2, 3으로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각 시점별 현가가 다르니 년도도 뭔가 그 비율대로 가중치가 적용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듀레이션의 목적은 말 그대로 duration, 즉 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이라는 뜻을 이해하면 바로 이해된다. 

    기간을 산출해서 채권 간 비교를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기에, 매해 (또는 매 이자지급단위)에 발생하는 이익을 실제로 얻을 수 있는 거리(기간)이라고 생각하면 쉬운 것이다. 

     

    따라서 기간에 대한 현가액이 가중치가 된다.  

     

     

    푼푼(punpun)에서 정리해준 공식을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년차 발생하는 이자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2년이라는 기간이 소요되어야 한다. 그러니 2년차 이자에 대한 현가에 Ti, 즉 2라는 숫자를 곱하게 되는 것이고, 그 때 발생한 이자의 현가액이 일종의 가중치가 되어서 '2'라는 숫자에 반영된다.

     

    듀레이션은 기간을 구하기 위한 포뮬라라는 것만 잊지 않으면 개념은 쉽게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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